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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국밥이 먹고 싶어서

차를 타고 가다가

원광대 쪽에

수육국밥집에 눈길기 가길래

들어가게 되었다.

 

2. 스팩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길은 좁았지만

주차장은 생각보다 넓었다.

매장 안에도 깔끔하고

자리도 많고, 넓었다.

 

자리에 앉으면 메뉴판이 보이는데

남편은 수육국밥, 나는 매운 순대국밥을 시키고

토종순대 小짜리도 시켰다.

 

반찬은 깍두기, 김치, 양파, 쌈장, 부추, 다대기 이렇게 기본적으로 나오고,

사진은 못찍었지만 어묵볶음도 나중에 나왔다.

 

토종 순대가 나왔는데

기본 적으로 순대 위에

참기름인지, 뭔가 반들반들하게 발려져 나오고,

순대 옆에 있는 무말랭이 같은게 있는데

함께 먹으니 정말 맛있었다.

잡내도 나지 않고, 고소한 맛이 좋았다.

 

그 다음엔 남편이 시킨 수육국밥이 나왔는데,

이 곳은 좋았던 게 수육이 얇게 썰어져 나와서

먹기 덜 부담스럽고, 씹기도 좋았다.

이곳은 육수 베이스가 사골인 것 같았다.

 

마지막으로 매운 순대국밥인데

기본 수육국밥 육수에 다대기를 넣은 맛이었다.

다행히 나에게는 적당히 맵기여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순대 갯수도 많았고, 수육도 같이 들어있어서

아주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다.

 

가격이 좀 있는 편이었지만,

남편과 나는 아주 만족스럽게 먹은 것 같다.

양도 푸짐해서 학생들도

아주 배부르게 먹고 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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