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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신림동 성폭행 살인사건의 살인범인 최윤종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서울경찰청은 23일 오후 신상공개위원회를 열고 최윤종의 머그샷(mug shot·범죄자 인상착의 기록사진)과

이름과 나이를 공개했죠.

 

신림동 성폭행 살인범 30세 최윤종

 

매번 이런 사건을 지켜보면서도, 나에게도 일어나지 않을까 하는 불안함이 엄습하는 것 같아요.

이렇게 공개되어서 그렇지 그냥 지나가다보면 쉽게 만날 수 있는 평범한 사람이지 않을까 싶네요.

그 점에서 더 소름돋고, 무서움을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위원회에서는 "흉기를 구입하고 범행 장소를 물색하는 등 범행을 치밀하게 계획했고 공개된 장소에서 

불특정 여성에 성폭행을 시도해서 사망하게 한 사실 등에 비춰 범행의 잔인성과 피해의 중대성이 인정된다"라고

밝혔다고 합니다.

 

여러분, 그렇다면 신림동 사건은 무엇일까요?

이런 길은 조금 많이 험해보이지만, 어르신들과 산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은 가봤을 둘레길인데요.

그래도 한 낮이라서, 사람들이 안심을 하고 갈 수 있는 길이기도 하죠.

 

최윤종은 전날 오전 신림동의 한 공원과 연결된 야산의 등산로에서 피해자 A씨를 때리고 성폭행을 하는 범행을 저질렀는데, 그냥 폭행을 한게 아니라, 너클을 이용하여 폭행을 했다는 게 정말 무섭더라구요. 그리고 피해자분은 얼마나 아프셨을까.. 얼마나 도움을 간절히 원하셨을까 하는 마음과 함께 마음이 아팠습니다.

 

결국 피해자분은 사망에 이르렀고, 최윤종은 성폭행범과 함께 살인범이 되었죠. 

 

정리를 해 보자면,

8월 17일
오전 9시 55분
최윤종은 서울 금천구 독산동 집에서 나와 관악구 신림동 공원까지 걸어서 이동

11시 1분
최윤종, 신림동 공원 둘레길 입구 도착

사건발생
공원과 야산을 잇는 둘레길로부터 약 100m 떨어진 산 중턱 등산로에서 최윤종은 A씨를 주먹(너클)으로 폭행한 후 성폭행

11시 44분 
피해자 A씨의 "살려달라"비명을 들은 등산객의 신고로 경찰 출동

12시 10분
범행 현장에서 경찰이 최윤종 체포, 병원으로 옮겨진 피해자 A씨 중태

 

요즘 많이 두려운 일들이 일어나고 있어서, 어딜 함부로 돌아다니지도 못하겠고,

누군가의 사소한 친절도 의심하게 되는 세상이 되어버린 현실이 안타깝네요.

 

이젠 뉴스에서 좋은 소식만 들리길..

 

마지막으로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지켜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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